비스트의 발라드, 중국도 홀렸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비스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의 신곡 ‘버터플라이’가 중국 QQ뮤직 차트 정상에 올랐다.

8일 오후 중국 대형 음악사이트 QQ뮤직에 따르면 비스트의 정규 3집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는 한국음악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QQ뮤직은 중국 내 수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로, 주목할 만하다.

비스트의 ‘버터플라이’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1주일 평균 최고 인기도를 합산한 결과로, 7월 1주차 정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4일 공개된 타이틀곡 ‘리본’까지 해당 차트 7위에 진입시키며 컴백과 동시에 중국 유력차트 10위 권 내 두 곡의 신곡을 올려 놓는 압도적인 글로벌 파워를 자랑했다.

‘버터플라이’는 용준형과 뮤지션 다비(DAVII)가 공동 작곡한 정통 발라드 넘버로, 지난 6월 27일 국내 발매와 동시에 7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호응을 얻었다.

비스트는 ‘여름=댄스 곡’이란 흥행공식을 과감히 탈피, 서정성 깊은 차별화된 활동 전략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