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010년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 다양한 뮤지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번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계자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면서도 본능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도리안 그레이’를 김준수가 어떻게 표현해 낼지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관객들과 평단을 사로잡았던 그가 표현할 도리안의 치명적인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