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 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우리 결혼했어요’ / 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모델 김진경이 그룹 매드타운의 대기실을 습격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 남편 조타가 속한 그룹 매드타운의 대기실에 방문하는 가상 아내 김진경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김진경은 일일 매니저를 자처하며 컴백을 앞둔 매드타운 멤버들과 첫 대면을 하고, MBC ‘쇼! 음악중심’에 깜짝 출연까지 하며 내조의 여신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진경은 결혼식 당시 맹세했던 ‘내조의 끝판왕’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타 몰래 대기실을 습격, 이에 조타는 얼굴이 빨개지며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김진경은 매드타운의 일일 매니저가 되기 위해 자신이 꼭 해야 될 일들을 적으며 꼼꼼한 모습을 보여줬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대기실 앞을 서성이며 “떨린다”를 외치는 등 특별히 부끄러워했다. 또 김진경은 무대 뒤에서 조타의 모습을 지켜보며 소녀 팬으로 빙의, 연신 감탄하고 응원도 보냈다.

이 밖에도 김진경은 통통 튀는 매력 발산으로 매드타운 도련님들과 아주버님의 사랑을 듬뿍 얻었고, 이런 아내의 내조에 조타 역시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진경은 ‘쇼! 음악중심’에 깜짝 출연해 남편 조타가 속한 매드타운의 컴백을 직접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쇼! 음악중심’ 리허설에 나선 김진경과 그런 모습을 보고 해맑게 웃고 있는 조타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타를 위한 김진경의 ‘일일 매니저 체험기’ 현장은 오는 이날 오후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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