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원티드’ 배우 김아중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SBS ‘원티드’ 배우 김아중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SBS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속 김아중의 모든 것이 화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김아중의 패션이 포털사이트의 연관검색어에 오르내린다. 보통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의 패션이 이슈로 화자되는 경우가 많지만, 김아중의 헤어 스타일도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에 김아중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차홍의 셀러브리티 뷰티 멘토 차홍이 그 비결을 밝혔다.

지난달 21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원티드’ 제작발표회에서 화제가 된 것은 단연 김아중의 세련된 헤어 스타일이었다. 이날 김아중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차홍 헤어 아티스트 차홍은 브릭 커트에 C컬펌을 가미했다고 밝혔다. 브릭 커트(Brick Cut은 벽돌을 쌓는 느낌으로 커트하는 스타일을 칭하며 볼륨을 많이 주고자 할 때 사용되는 커트 방식이다. 차홍은 모발의 유려한 곡선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브릭 커트에 볼륨감을 배가하는 C컬펌으로 김아중의 헤어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은은한 애시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여성스럽고 럭셔리한 매력을 배가했다.

SBS ‘원티드’ 배우 김아중 / 사진제공=SBS
SBS ‘원티드’ 배우 김아중 / 사진제공=SBS
이어 차홍은 “김아중이 연출한 것과 같은 단발 머리는 누구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지만, 길이가 짧아지면서 시선이 가로로 집중?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cm의 작은 차이로도 이미지가 귀여워보일 수 있고 세련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커트를 할 때는 얼굴형에 맞는 길이를 충분히 헤어 아티스트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아중은 단발 머리지만 ‘원티드’에서 컬을 넣어 변주를 주는 식의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차홍은 “집에서 손질을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펌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스타일링을 직접 한다면 둥글고 굵은 아이론을 선택해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팁을 전했다. 이 때 28mm의 둥근 아이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8mm보다 작은 사이즈는 자칫하면 인위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8mm 이상의 굵은 아이론을 사용하는게 ‘내추럴하게 예쁜’ 스타일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TEN 뷰티] ②에서 계속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