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뷰티] ‘원티드’ 김아중이 보여주는 톱 여배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팁②)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원티드’ 김아중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SBS

서늘하게 아름다운 외모, 배우로서는 모든 걸 다 가진 톱스타, 일생이 전성기인 여자. 모두 김아중이 드라마 ‘원티드’에서 맡은 정혜인을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김아중은 ‘대한민국 톱 여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드러내놓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과 아우라를 풍기며 열연중이다. 극중 김아중 미모를 완성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서 그 아름다움의 비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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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의 메이크업은 우현증메르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 원장이 담당했다. 그는 김아중 메이크업을 관통하는 무드는 ‘내추럴’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드라마 속 김아중이 맡은 직업이 여배우인 것에 초점을 뒀다. 피부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아이 메이크업도 가급적 절제한다”며 포인트는 립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속에서 김아중은 주로 피치 컬러를 입술 전체에 채워 발라 우아하면서도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우현증 원장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함유돼 입술 표면을 오랫동안 촉촉하고 매끈하게 유지해주는 N사의 새틴 립 펜슬을 두 컬러 레이어드했다고 전했다.

먼저 피치 베이지 컬러인 이졸라벨라를 입술 전체에 가볍게 발라 고급스럽게 연출한 후, 같은 피치톤이지만 좀 더 선홍빛이 도는 로디를 입술 안쪽에서부터 발라 혈색을 부여한 것. 피부는 가볍게 발리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2종을 섞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눈매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부드럽게 표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