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환절기’ 스틸컷
‘환절기’ 스틸컷
배우 이원근이 출연하는 영화 ‘환절기’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원작으로,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하는 영화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베테랑 배우 배종옥과 라이징 스타 이원근, 지윤호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캐스팅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원근은 ‘환절기’에서 내면의 상처를 지닌 소년 용준으로 출연, 배종옥의 아들 역으로 분하는 지윤호와 함께 섬세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은 감독은 이원근에 대해 “배우가 가진 내면과 고유의 분위기 등이 흡사하다”고 호평했다.

7일 공개된 사진 속 이원근은 배종옥, 지윤호와 함께 열연 중이다. 세 장의 스틸만으로도 각기 다른 이원근의 감정 연기와 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진다.

‘환절기’를 비롯해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 ‘그물(감독 김기덕)’까지 올해만 네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원근은 스크린이 주목하는 배우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하며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활약은 스크린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tvN ‘굿와이프’에서 신입 변호사 이준호 역으로 변신,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평소 동경하던 선배 배우 전도연과 극중 로펌 변호사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역할인 만큼 많은 노력으로 배역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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