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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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이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다시 찾은 드라마 촬영장에 대해 말했다.

이날 전도연은 “11년 만에 복귀라고 하니까 제가 너무 오래 일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첫 데뷔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애프터스쿨 나나에 대해 “현장에서 많이 떨릴 텐데 오히려 저한테 에너지를 많이 주는 친구”라며 “너무 잘하고 있어서 조언을 해주기 보다는 서로 위로를 해주며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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