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동빈/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이동빈/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영재발굴단’에서는 학원만 12개에 다니는 늦둥이 아들 10살 이동빈 군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놀기에도 바쁜 나이에 학원만 12개를 다니고 있다는 이동빈(10살)군이 출연한다.

이동빈 군이 바둑, 영어, 과학, 국악, 한자 등 일주일에 학원에 있는 시간만 총 30여 시간.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 학원을 모두 본인이 원해서 다니고 있다고 한다. 과학은 본인의 꿈이 화학자이기 때문에 배워야 하고, 피아노는 살면서 기본이고, 미술은 과학 보고서를 작성할 때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배워야 하는 등 12개의 학원을 모두 다녀야 하는 나름의 확고한 이유를 갖고 있는 동빈이.

그런데 문제는, 지금 다니고 있는 12개의 학원도 모자라 몇 개의 학원을 더 다니겠다고 부모님을 조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원 수업이 12개다 보니 해야 할 숙제도 12가지나 돼, 매일 저녁 숙제에 허덕이는 동빈이. 심지어 수시로 멍을 때리는 증상까지 보였다는 후문.

‘영재발굴단’은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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