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JTBC ‘슈가맨’ 예고화면 캡처
사진=JTBC ‘슈가맨’ 예고화면 캡처
‘섭외 0순위’ 슈가맨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슈가맨’에 소환된다.

5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그동안 ‘섭외 0순위’로 꼽혀왔던 듀오 슈가맨이 출연한다.

‘슈가맨’이 등장하기 전부터 길거리 인터뷰에서 이들의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대박이다”, “진짜 나오는거냐”라는 반응을 보여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유희열팀 슈가맨의 등장에 “(슈가맨이) 잘생겨서 눈물이 난다”는 방청객이 나타나자 김태우는 “내가 18년을 열창했는데도 운 사람은 없었다”며 화를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상대팀 MC 산다라박까지 이 슈가맨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려 슈가맨과 산다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유재석팀 슈가맨으로는 ‘회식 자리에 빼놓을 수 없는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등장, 전 세대를 아우르며 녹화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평소 ‘흥부자’로 통하는 유재석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흔들며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심지어 노래가 끝난 뒤에는 “오늘 회식한 것 같다”라는 말로 아쉬움과 함께 뿌듯함을 내비쳐 이번 슈가송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슈가맨’에는 ‘레전드’라 불릴 만한 듀오 슈가맨의 등장과 더불어 남은 마지막 회에 대한 윤곽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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