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 옥택연, 송하윤 / 사진제공=네이버 TV캐스트 방송화면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 옥택연, 송하윤 / 사진제공=네이버 TV캐스트 방송화면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가 베일을 벗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된 ‘널 만질거야'(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는 상대의 몸을 만지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남자 도진우(옥택연)와 천사 같은 성품에 미모까지 겸비한 여자 진희영(송하윤)의 로맨스를 다룬 웹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1화에서는 도진우의 신비한 능력과 진희영의 청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원더걸스 우혜림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친한 형 오영달(박주형)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점을 봐주며 생활하는 도진우는 남자친구가 언제 프로포즈를 할 지 궁금한 마음에 점을 보러 온 진희영과 만났다.

그러나 진하영의 손을 잡고 집중하는 순간, 도진우의 눈 앞에 펼쳐진 건 행복한 프로포즈 장면이 아닌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깜짝 놀란 도진우는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손님 프로포즈가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낙상수라고 아시냐? 당분간 외출 같은 건 삼가라. 높은 계단 같은 데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첫화부터 강렬한 스토리로 흥미를 끈 ‘널 만질거야’는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태국과 홍콩, 대만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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