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 출연 배우 조재현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영화 ‘봉이 김선달’ 출연 배우 조재현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조재현이 영화 ‘봉이 김선달’의 제안을 받았을 때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재현은 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재현은 “처음에는 내가 ‘봉이 김선달’인 줄 알았다. 그래서 해볼까했는데 시나리오를 몇 페이지를 읽어도 안 나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내가 하고 싶어서 영화를 많이 선택했는데, ‘봉이 김선달’은 그렇지 않아 고민을 좀 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대중들이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도 해보라는 조언을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영화 촬영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유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오는 6일 개봉.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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