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뮤지컬 ‘뉴시즈’ 온주완 현장 사진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뉴시즈’ 온주완 현장 사진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 ‘뉴시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주완은 지난 3일 ‘뉴시즈’의 마지막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4일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willent)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nlfdpsxj)을 통해 온주완의 애틋한 종연소감 영상과 함께 팬사랑이 듬뿍 담긴 모습과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들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온주완은 “뮤지컬 ‘뉴시즈’에서 ‘잭켈리’ 역할을 맡은 배우 온주완이다”고 인사한 뒤 “2월부터 연습을 해서 4월에 공연을 올리고 어느덧 7월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마지막 공연시간이 됐는데 이렇게 끝날 때 되니까 사실 시원섭섭하다기보다는 섭섭한 감정밖에 안 남은 것 같다. 104회라는 공연을 해왔지만 200회, 300회가 되도 저뿐만 아니라 뉴스보이 배우분들 그리고 전체 모든 분들이 다 똑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관객분들이 열정적으로 다시 재연을 원하셔서 재연이 올라오게 되면 그때 또 뵀으면 좋겠고, 그때도 ‘잭켈리’ 역할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뉴시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은 ‘뉴시즈’를 통해 13년 차 배우다운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발성, 안무, 노래 등을 완벽히 선보이며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을 맞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관객들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동료 배우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관객들의 눈시울까지 적셨다.

온주완은 드라마와 병행한 스케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연이 끝난 직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항상 따뜻한 미소와 인사를 건네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온주완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출연 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