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W’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W’ 메인 예고편 캡처
‘W’ 이종석-한효주의 모습이 담긴 1차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측은 4일 네이버 TV 캐스트 등을 통해 1차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W’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슈퍼재벌 강철(이종석)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약 1분 가량의 예고편에는 ‘웹툰 W’ 속 히어로 강철과 현실세계의 오연주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고, 이후 피투성이가 된 강철을 구하는 ‘흉부외과 의사’ 오연주가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오연주의 아버지이자 유명한 웹툰작가인 오성무(김의성)와 강철의 미묘한 사이도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오성무는 “그러니까 그 놈 목숨을 끊어 놓아야 된다니까”라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고, 이와 동시에 강철이 트럭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세 사람 사이에 얽힌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또한 강철의 “내 존재의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거 같으니까”, “당신 대체 누구야”라는 대사는 강철과 연주가 운명적으로 얽혀 있음을 예고,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W’는 ‘운빨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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