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KBS2 ‘1박 2일’ 캡처 / 사진제공=KBS2 방송화면
KBS2 ‘1박 2일’ 캡처 / 사진제공=KBS2 방송화면
‘1박 2일’ 김준호와 데프콘이 역대급 눈치와 역대급 공약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난 ‘너와 나의 공포 극복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도둑 잡기 게임 중 데프콘은 본인이 도둑이 아닌 이유를 말해보라는 김준호의 물음에 “난 진짜 아니다”면서 “(내가 도둑이라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폭소케 했다.

반면 김준호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 가만히 있는 차태현을 범인으로 공격하며 아웃 시켰고, 데프콘에게 허접한 답변을 유도하는 등 노련하게 상황을 이끌어가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준호와 데프콘의 활약이 돋보인 이날 ‘1박 2일’은 수도권 기준 18.4%(닐슨 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 예능 전체 1위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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