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고민의 주인공→게스트 '금의환향'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권혁수 / 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배우 권혁수가 고민의 주인공에서 게스트가 됐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대세 스타가 된 권혁수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사는 낙이 없다는 고1 남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3년째 학교가 끝나면 킥복싱 체육관으로 출근해 3시간 넘게 운동만 한다는 주인공은 “사실 난 운동이 미치도록 싫다. 근데 왜 이렇게 사냐고? 이게 다 저를 챔피언으로 키우려는 악질 관장님 때문이다! 관장님! 챔피언 하기 싫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권혁수는 고민 주인공에게 적당히 치고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빠 말을 다 들어주면 요구 사항만 많아질 뿐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한 달 만에 70kg에서 56kg까지 감량해 킥복싱 대회에 출전했다는 주인공의 사연을 들은 권혁수는 58kg 정도로 출전 불가 상태를 만들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아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권혁수는 아빠의 집착 때문에 불만을 호소하며 고민의 주인공으로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에서 게스트가 된 권혁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안녕하세요’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