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미녀 공심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미녀 공심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와 데이트를 즐기며 로맨스 전선에 한 발짝 다가섰다.

3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6회에서는 공심(민아)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려다 끝내 말을 하지 못 한 안단태(남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전화해 “약속을 못 지키겠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공심은 미리 약속을 위해 장소에 나와있던 상황. 하지만 공심은 “괜찮다. 면접 때문에 바빠서 나도 약속을 취소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다”며 안단태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안단태는 멀리서 공심을 지켜보기만 했다.

앞서 안단태는 공심에게 그동안 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하고 자신이 사실 석준표라는 사실을 공개하려고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위험에 처하게 되며,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온 공심은 우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 하고 슬퍼했다. 안단태 역시 어쩔 수 없이 공심과 엇갈려야 하는 상황에서 한숨만 내쉬었다. 집에서 혼자 슬퍼하던 안단태는 다시 공심에게 전화해 “지금이라도 볼 수 있을까”라며 갑작스럽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안단태는 공심과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영화가 시작되자 안단태는 공심의 손을 잡아 설렘을 자극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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