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진세연에 '츤데레' 호통…"네 몸 조심이나 해"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옥중화’ 고수가 진세연을 걱정했다.

3일 방송된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는 윤태원(고수)이 옥녀(진세연)이 걱정돼 옥녀가 있는 곳까지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막에서 옥녀를 찾은 태원은 옥녀에게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호통을 쳤다. “너 뭐하는 거야. 다들 널 걱정하고 있는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고”라고 옥녀를 보자 마자 호통친 것.

이어 태원은 명종에게 자리 좀 피해달라고 말했고, “다시 또 볼 일 없으니 다시는 옥녀 찾지 마십시오”라고 말한 후 옥녀를 끌고 나갔다.

태원은 옥녀에게 “(명종을) 다시는 안 만난다면서 왜 또 만난거야?”라고 말하며 “내 짐작엔 우리가 속인 걸 눈치챈 게 틀림없어. 그러니까 어디 나돌아다니지 말고 전옥서에만 붙어있어”라고 옥녀에게 당부했다.

옥녀는 “행수님 걱정끼쳐드려서 송구해요”라고 답했고, 이에 태원은 “나 신경쓰지말고 네 몸 조심이나 해”라고 말한 후 뒤돌아 걸어갔다. 츤데레처럼 말한 후 걸어가는 태원의 뒷모습에 옥녀는 미소를 지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