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미녀 공심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미녀 공심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다 분노를 폭발시켰다.

3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6회에서는 지원한 회사에 서류전형을 통과한 공심(남궁민)이 안단태(남궁민)에 모의 면접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를 찾은 공심은 직접 만든 미숫가루를 주며 눈치를 살폈다. 이후 공심의 목적이 드러났다. 서류 전형에 합격했는데, 이후에 있을 면접을 위해 모의 면접을 도와달라는 것.

이에 안단태는 “요새는 압박 면접이 대세”라고 말하며 공심을 압박했다. 단태는 무표정으로 공심에 “학점이 많이 낮다. 토익 점수도 낮다. 점수가 왜 이따위냐”며 막말했다. 하지만 공심은 웃으며 “스스로 학비를 벌어야 해서 학점이 살짝 낮다”며 핑계를 댔다. 이에 안단태는 “공부를 열심히 해도 장학금을 탈 수가 없었던 것 아닌가”라며 비난했다.

또 안단태는 여러 번 이직을 했던 공심에 “문제의 회사만 취직했다는 건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 탓 아닌가”라고 분노했고, 공심은 결국 안단태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이후 안단태는 공심에 데이트 신청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안단태는 속으로 “공심 씨, 오늘은 내가 안단태가 아니라 석준표라는 사실을 고백하겠다”며 다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