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KBS2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KBS2 ‘수상한 휴가’
배우 김승수와 가수 손진영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상한 경험을 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탄자니아 현지인의 삶에 깊숙이 스며드는 김승수-손진영의 여행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여행 중 탄자니아의 한 시장을 찾은 이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사람들로 꽉 찬 시장의 풍경과 상어를 잡아 손질하는 진귀한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나 이들의 두 눈을 사로잡은 광경은 따로 있었다. 마주치는 상인마다 한국어가 적힌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상인들은 저마다 ‘종로’, ‘안전제일’이 새겨진 셔츠를 보여줬고, 이에 김승수와 손진영은 친근감을 느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 시장에서 보여준 김승수의 ‘한국식 통 큰 구매’에 시장의 상인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이는 마치 김승수의 팬미팅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지난 방송 ‘탄자니아의 송중기’ 등극에 이어 현지인들을 매료시킨 그의 행동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탄자니아 1편에서는 일이 우선인 삶을 살며 개인적인 여행을 해보지 못했다는 ‘워커 홀릭’ 김승수와 그를 가장 믿고 따르는 귀여운 동생 손진영의 여행기가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수상한 휴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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