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원티드’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원티드’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김선영이 SBS ‘원티드’에 자유분방한 프로파일러로 등장했다.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1분 등장에도 ‘존재감 甲’의 위엄을 보이며 극에 기대감을 더했다.

‘원티드’에 김선영이 맡은 오미옥은 예리하고 세심한 관찰력을 자랑하는 프로파일러이지만 자유분방하게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날 오미옥은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아들의 납치 사건인 ‘원티드’ 사건을 맡은 형사 차승인(지현우)으로부터 도움을 요청 받는 주요 인물로 등장했다.

극 중 김선영은 앞서 선보여온 일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들과 달리 그간 볼 수 없던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응답하라 1988′ 선우 엄마, JTBC ‘욱씨남정기’ 워킹맘 한영미 과장 등의 캐릭터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오던 김선영이 그린 프로파일러의 모습은 시크함으로 무장,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1분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존재감 갑의 활약을 펼쳤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 컷을 통해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 만큼 김선영이 선보인 오미옥은 첫 등장에서부터 자유분방한 면모를 뽐냈다. 무엇보다 차승인이 직접 찾아 도움을 청할 정도로 믿을 수 있는 인물이자, 차승인의 도움을 거절 않고 사건에 합류하는 모습만으로도 프로페셔널한 인물일 것으로 보여지며 오미옥이라는 인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해졌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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