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미녀공심이’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미녀공심이’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미녀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에게 또 다시 직진 신호를 켰다.

26일 방송된 SBS ‘미녀공심’에서는 공심(민아)을 챙기는 안단태(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단태는 공심을 위해 전시히 티켓부터 파스까지 남모래 챙겼다. 이를 알게 된 공심은 “나 좋아하지 않으면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단태는 그런 공심을 껴안은 뒤 “미안하다.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어 미안하다”고 속삭였다.

다음날 공심은 안단태에게 “딱 세 가지만 물어보겠다”면서 “죽을병 걸렸냐? 아니면 첫사랑이 돌아왔냐? 아니면 사채 썼냐”고 물어봤다. 그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방금 전 세 가지만 아니면 괜찮다고 결론 내렸다. 해결될까지 기다리겠다. 그런데 나 쉬운 여자는 아니다. 고백 거절당하고 직진 선언하고, 조금 쉽게 군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쉬운 여자는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곧 있으면 취업도 다시 할 거고 그럼 땜빵에도 머리카락 다시 날거다. 앞으로 점점 더 멋있어질 테니까 안심하지 말라”고 했다. 도도하게 말한 뒤 공심은 바닥에 넘어지며 안단태를 웃게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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