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6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김상민(성훈)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결혼식 이후 이연태는 집으로 향했다. 그 길에 여러 사람들에게 풍선을 받았다. 그 풍선을 준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상민. 그는 연태를 향해 “연두야 널 만나고 나 많은 게 달라졌다.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너 없이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내 꿈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거다. 그 꿈 속의 여인이 너였으면 좋겠다. 너 닮은 예쁜 아기 낳고 살고 싶다. 지금보다 더 잘해주겠다. 다 맞춰주겠다”고 달콤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운동선수라고 내조 같은 거 바라지도 않다. 이제 네 행복이 내 행복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연두 너였으면 좋겠다. 사랑해. 연두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연태는 곤란한 표정을 지은 뒤 “저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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