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경규가 또 누웠다.

이경규는 25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3분 아빠’라는 콩트를 통해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딸 역을 맡은 이세영은 ‘편안한 아빠’를 고르고 기대에 부풀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편안한 아빠’는 늘 누워서 모든 걸 해결하는 아빠였다.

이경규는 시종일관 누워 있었다. 딸을 걱정할 때도, 잔소리를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딸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면서도 연신 누워있었다.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누워서 방송하는, 이른바 ‘눕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SNL 코리아’를 통해 콩트로 승화시켜 큰 웃음을 안긴 것.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부자 아빠’를 통해 경제력은 물론, 딸과 자식도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아울러 장난기 심한 아빠로 분해 다양한 장난으로 이세영을 화나게 만들기도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