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사진제공=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되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2회에서는 ‘SHUT UP’ 개별 안무 테스트가 실시된다.

개별 안무 테스트 현장에서 ‘언니쓰’ 멤버들은 일주일 동안 열심히 연습한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언니쓰’의 에이스 라미란은 자신감 넘치는 안무에 이어 곡 중간 애드리브 구간에서는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홍진경은 일주일 내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정확한 안무 동작을 구사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애드리브 구간에서 홍진경은 살며시 미소를 짓더니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신개념 로봇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한없이 진지한 표정과 길쭉한 몸으로 선보이는 기이한 춤 사위는 단숨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홍진경의 로봇 댄스는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안무 테스트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미쳤나봐 왜 그랬대 내가”라며 깊은 후회를 이어갔다. 과연 홍진경이 선보인 ‘로봇 댄스’는 어땠길래 이 같은 폭풍 오열을 불러왔을지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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