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별난 가족’ / 사진=KBS1 ‘별난 가족’
KBS1 ‘별난 가족’ / 사진=KBS1 ‘별난 가족’
‘별난 가족’ 길은혜가 강서준의 야채 배달 현장을 목격했다.

21일 방송된 KBS1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 36회에서는 강삼월(길은혜)이 사장 아들이라고 믿고 있는 구충재(강서준 분)의 신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쥬르 홈쇼핑 쇼호스트로 정식 계약을 맺고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낸 강삼월은 직원들에게 한턱 쏘기 위해 인근 식당으로 향한다. 남자 직원들의 관심 어린 질문 공세 속에서 살며시 남자친구가 있음을 선언한 강삼월 앞에 구충재가 야채 박스를 지고 나타난다.

강삼월이 식당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구충재는 익숙한 듯 야채를 전달하고 명세표와 현금 다발을 받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 구충재의 모습에 강삼월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급히 구충재에 전화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아버지가 일군 야채 가게를 물려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구충재의 모습과 오해 속에 당황하는 강삼월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별난 가족’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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