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최악의 하루’ 스틸컷 /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최악의 하루’ 스틸컷 /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최악의 하루’가 8월 개봉된다.

22일 오전 CGV 아트하우스 측은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짓고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최악의 하루’는 배우 정유미를 발견한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과 옴니버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등 감각적인 영상미와 감성적인 뉘앙스의 작품들로 사랑을 받았던 김종관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오는 6월 23일 개막하는 제38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메인 경쟁(Main Competi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최악의 하루’가 초청된 메인 경쟁 부문은 장편 극영화 경쟁 섹션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이기에 의미가 깊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자마자 빠르게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던 ‘최악의 하루’는 늘 최선을 다하지만 최악이 되어버린 그녀와 세 남자의 늦여름 어느날의 데이트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그녀는 배우 한예리가, 세 남자는 이와세 료, 권율, 이희준이 맡았다.

오는 8월 개봉.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