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이성경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방송화면
배우 이성경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방송화면
배우 이성경이 청량감 넘치는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이성경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극 중 유혜정(박신혜)과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대로 의사 집안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살아온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진서우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장 딸이자 도도한 학급반장이었던 서우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는 담임인 홍지홍(김래원)의 심부름에 툴툴대면서도 싫지 않은 모습을 보여 짝사랑에 빠진 여고생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서울대 입학에 대한 압박을 받고 초조하게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어린 서우로 완벽 변신한 이성경의 청량한 미모는 물론, 이성경의 전작 tvN ‘치즈인더트랩’ 속 까칠녀 백인하의 모습과는 다른 풋풋한 매력이 돋보였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변신으로 주목을 받은 ‘닥터스’ 2화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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