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김아중, 박민수 / 사진제공=SBS
배우 김아중, 박민수 / 사진제공=SBS
‘원티드’ 김아중이 모성애 연기에 완벽 몰입했다.

김아중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배우지만 아들 현우(박민수)에게는 늘 미안한 엄마 정혜인 역을 맡았다.

‘원티드’ 측이 20일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극 중 모자(母子) 지간으로 분한 김아중과 박민수의 단란한 한때가 담겨있다. 김아중의 무릎을 베고 책을 읽는 박민수의 모습에서 모자 사이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김아중은 “아들 현우와 함께 촬영하는 장면보다 현우가 납치된 후 서로 떨어져서 그리워하는 장면이 많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이가 밧줄에 꽁꽁 묶여있다고 상상만 해도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다”라면서 이미 엄마 정혜인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의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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