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부산행’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부산행’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전대미문의 재난과 극한의 사투를 생생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이번에 공개된 ‘부산행’ 메인 포스터 2종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과 극한의 사투 속 간절함을 담아냈다. 특히 ‘끝까지 살아남아라!’라는 강렬한 카피가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부산행’ 재난 포스터는 폭파된 열차를 배경으로 배우 공유와 김수안, 정유미와 마동석, 최우식과 안소희가 서로 절박하게 손을 잡고 뛰며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 맞서는 모습을 담았다. 아수라장이 된 재난 현장에서 감염자들에게 쫓기는 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 ‘부산행’ 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부산행’ 포스터 / 사진제공=NEW
이어 두 번째 ‘부산행’ 사투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간절함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파괴된 선로 위를 뛰는 모습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산행’ 메인 포스터는 실제 영화 촬영장에서 영화 촬영 중, 배우들의 극 중 감정이입이 최고조인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배우들은 본인들의 포즈와 감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메인 포스터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극한의 사투를 예고하는 ‘부산행’은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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