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제공=KBS2 ‘수상한 휴가’
배우 김승수와 가수 손진영이 수상한 요리로 아프리카 현지인들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떠난 김승수와 손진영의 감정 기복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들은 세렝게티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하며 대자연을 만끽했다. 또 현지 사람들을 만나 생활을 체험해보고 싶었던 두 사람은 3대 부족 중 하나인 ‘차가족’을 찾아가게 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손님의 방문이 인생의 큰 축복이라고 믿으며, 손님을 대접하는 것 역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국가다. 두 사람은 아프리카 부족의 넘치는 환영을 받는가 하면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받았다. 이에 김승수와 손진영은 아침 식사로 감사의 표시를 하기로 계획했다.

다음 날 김주부, 손주부로 변신한 이들은 다소 비장한 표정으로 장작 앞에 앉아 요리를 시작했고 “은근히 반전처럼 맛있어할 수도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막상 현지인들은 이들의 음식을 먹는 순간 몸이 경직되고 동공이 흔들리는 경험을 했다는 후문이다.

‘수상한 휴가’ 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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