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셀: 인류 최후의 날’ 제작기 영상 / 사진제공=(주)유니콘텐츠
영화 ‘셀: 인류 최후의 날’ 제작기 영상 / 사진제공=(주)유니콘텐츠
‘셀: 인류 최후의 날’ 비하인드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주)유니콘텐츠 측은 영화 ‘셀: 인류 최후의 날'(감독 토드 윌리엄스)의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감독 토드 윌리엄스를 비롯한 배우들의 인터뷰는 물론 특수분장팀과 액션팀의 촬영 현장까지 확인할 수 있다. 토드 윌리엄스 감독은 “아마도 스티븐 킹은 디지털화 되어버린 미래의 인류를 그린 것 같아요”라며 영화의 메시지를 나타냈다.

사무엘 L. 잭슨도 “다른 좀비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전개를 담고 있어요. 오합지졸로 모이는 좀비와는 매우 다르죠”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토드 윌리엄스 감독은 사무엘 L. 잭슨에 대해 “극단 출신이라 꼼꼼함과 준비성이 철저한 배우”, 존 쿠삭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영감을 받아 생생한 연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설명하고 “그 둘이 주어진 상황에 맞춰 호흡하며 진행하는 건 정말 환상적이었죠”라며 둘의 연기 호흡을 극찬했다.

영화의 홍일점인 이사벨 퍼만은 “존 쿠삭과 연기하는 건 제 오랜 꿈이었어요. 사무엘 L. 잭슨도 엄청난 배우시고요. 정말 좋은 팀이었어요”라 촬영 소감을 밝혔다.

특수분장을 담당한 안드레 프레이타스는 얼굴 분장 중의 세 시간 반 정도를 가발에 소요하고, 귀까지 포함해서 들어가는 보철만 10개 정도로 대대적인 공사였음을 밝혔다. 러셀 타워리 액션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스턴트에 대해서 “아마 처음부터 끝까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셀:인류 최후의날”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다. 오는 6월 29일 개봉 예정.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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