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여자의 비밀’ / 사진=티저 영상
KBS2 ‘여자의 비밀’ / 사진=티저 영상
‘여자의 비밀’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KBS2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측은 20일 네 남녀 주인공의 갈등이 내포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강우(오민석)은 “난 지유가 있어서 숨을 쉬어, 넌 내 심장이야”라고 말하고, 유강우와 강지유(소이현)은 이내 백사장을 배경으로 키스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발레 연습 중인 강지유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민선호(정헌)와 유강우에게 유혹의 시선을 건네는 채서린(김윤서)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서로를 둘러싼 네 남녀의 감정이 드러난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자의 비밀’은 여느 일일드라마에서 시도하지 않는 미스터리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극적 긴장감을 한층 극대화해줄 것이다” 라고 전하며 “네 남녀를 둘러싼 가혹한 운명의 굴레 속 처절한 복수와 반전이 숨 막히게 전개될 ‘여자의 비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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