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해진 ‘정거리’ 출연 모습 /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해진 ‘정거리’ 출연 모습 /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대륙의 남자다웠다.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큰 관심을 모았던 박해진 출연 중국 토크쇼가 전파를 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중국 충칭 위성을 통해 방송된 중국 대표 예능 토크쇼 ‘정거리(?距?)’에 박해진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날 #박해진과 정거리#가 웨이보 종합 인기태그 차트 1위, 웨이보 일한 인기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검색 차트를 점령하며 다시금 대륙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충칭 지역 전체 방송 시청률도 1%를 돌파했으며, 온라인 영상 누적 조회수도 30만뷰에 육박하고 있다.(20일 오전 8시 기준) 녹화 당시 공개된 메이킹 영상부터 13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던 박해진 편은 6월 중순 이후 중국 전역 중고등학생 수능 시험 기간이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박해진이란 네임 밸류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정거리’는 MC 이정(李?)과 이스위(李斯羽)가 진행하는 중국 대표 인기 심야 토크쇼 중 하나로 성룡, 유덕화를 비롯해 양미, 진백림, 곽건화 등 중화권 특급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박해진은 이번 방송에서 데뷔 10년간 겪었던 각종 에피소드들과 ‘유정 선배’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치즈인더트랩’의 영화 출연 소식과 스스럼없이 가방을 공개하고 어린 시절 성장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추억이 새로웠던 인간 박해진에 대해서도 전해 더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 야외 스튜디오에서는 양꼬치 구이에 중국 현지 대표 음식 샹차이까지 폭풍 먹방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해진은 지난 4월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과 최근 대만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7월 31일에는 태국에서 계속해서 아시아 팬투어를 이어간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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