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크로스진/사진제공=아뮤즈
크로스진/사진제공=아뮤즈
남성 아이돌그룹 크로스진이 첫 싱가포르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크로스진 팬미팅 라이브 2016 <패러렐 월드>(CROSS GENE FANMEETING LIVE 2016 )’는 현지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크로스진의 팬미팅으로 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등 다국적 팬들이 모였다.

‘학교’를 테마로 꾸며진 1부 ‘게임코너’에서는 팬들과 더불어 지난해 찾았던 싱가포르에서의 추억을 되돌리며 퀴즈를 풀었다. 이어 무대에서 멤버들이 몸으로 단어를 표현, 객석의 팬들과 문제를 풀거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객석을 휘저으며 호흡했다.

2부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미스터 시크릿(Mr. Secret)’, ‘나하고 놀자’, ‘누나 너 말야’ 등 히트곡을 선보여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특히 크로스진은 3집 미니앨범에 수록된 ‘끼’ 무대를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리더 신은 “멤버들이 말은 통하지 않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뜻을 전하려 했는데 그런 마음들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약속해 싱가포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크로스진은 오는 29일 일본 첫 정규 음반을 발매하며, 7월 30일 일본에서 ‘크로스진 팬미팅 라이브 2016 <패러렐 월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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