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서프라이즈’ / 사진=MBC ‘서프라이즈’
MBC ‘서프라이즈’ / 사진=MBC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에서 ‘엔필드 유령의 집’ 이야기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과거 영국에서 일어났던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실체가 없는 유령이 물건을 던지고 사람을 공격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네 남매를 홀로 키우던 싱글맘은 엔필드 마을의 그린 스트리트로 이사를 오게 됐다. 이사 당일부터 물건이 날아다니고 몸이 공중에 뜨는 등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 가족들은 신고를 하게 되고, 믿지 않았던 심령 연구가 등까지 이들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연구가들은 목격한 기이한 현상을 카메라에 남겼고, 사진들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방송을 본 사람들은 조작된 사진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사건을 직접 목격한 경찰관, 심령 술사 등의 증언이 이어졌고 논란은 가중됐다.

더 놀라운 일은, 갑자스럽게 둘째 딸 자넷이 낯선 이의 목소리를 내며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의문의 실체는 자신을 “유령 빌이다”라고 소개했다.

심령연구가 모리스 그로시는 빌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문제의 집에 실제로 빌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살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건은 실제로 유령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남기는 등 영국 전역을 놀라게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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