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에릭남, 솔라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에릭남, 솔라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과 솔라가 유쾌한 민속촌 데이트를 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에릭남과 솔라가 민속촌으로 데이트를 떠났다.

민속촌 데이트를 제안한 솔라는 “제가 옛스러운 곳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 남편이 잘 모르니 같이 즐기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민속촌으로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에릭남과 솔라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민속촌에 들어섰다. 민속촌에서는 옛날 말투로 이야기해야한다는 솔라에게 에릭남은 옛 한국의 말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유일하게 알고 있는 단어인 “전하”로 응답하며 아내와 찰떡처럼 호흡을 맞췄다.

솔라는 민속촌 다리를 보고 마치 런웨이같다며 모델 워킹을 선사했고, 이를 본 에릭남은 “누굴 보고 쇼를 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가 당당하게 다리를 워킹하며 한복 자태를 뽐냈지만, 에릭남에게 등진 상태로 포즈를 취했던 것.

둘은 말을 함께 타며 로맨틱한 순간을 즐기기도 했다. 솔라는 “말 타는 것만으로도 시선이 집중되고 그러는데 남편이랑 같이 타니까 어색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릭남은 “와이프는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색하지 않았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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