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예고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뷰티풀 마인드’ 예고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환자들의 신임을 받는 국내 최고의 병원에 연쇄살인마가 있다?

첫 방송을 단 3일 앞둔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가 긴장감 넘치는 예고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영상 속에는 긴박한 분위기 속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담겨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진실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경 박소담(계진성 역)과 이에 그 어떤 동요도 없이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장혁(이영오 역)은 두 사람의 관계와 이야기에 흥미를 돋우고 있는 상황.

특히 “두고봐요, 당신이 저지른 짓 내가 꼭 밝혀낼 테니까”라며 결의를 다지는 박소담과 “들키지 않았어요”라고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장혁의 목소리는 병원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위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겁에 질린 박소담의 목을 움켜 쥔 채 미동도 않는 장혁의 행동은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하고 있다. 이처럼 병원에서 벌어진 사건이 과연 살인 사건일지, 그렇다면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 본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병원에서 어느 날 갑자기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기묘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펼쳐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볼수록 수상한 의사 장혁과 진실을 쫓는 순경 박소담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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