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현빈 / 사진제공=VAST 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 / 사진제공=VAST 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현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빈이 영화 ‘꾼’을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꾼’은 피해 금액 4조 원, 피해자만 3만 명에 이르는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과 검사가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을 연기한다.

앞서 현빈은 영화 ‘역린’을 통해 비운의 정조를 연기했고,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공조’에서는 강한 집념의 북한 형사를 맡았다. 현빈이 연기할 ‘꾼’의 황지성은 그간의 강인한 캐릭터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 인물로, 현빈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현재 현빈은 영화 ‘공조’ 촬영 중이며, ‘꾼’은 올해 하반기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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