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옥중화’ 포스터 / 사진제공=MBC
‘옥중화’ 포스터 / 사진제공=MBC
‘옥중화’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MBC는 12일 오후 2시 15분,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한 번에 몰아보기’(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최정규, 이하 몰아보기)를 80분 동안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이는 ‘몰아보기’는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어린 옥녀(정다빈)의 열연의 현장부터 모두 담을 예정이다. 12회까지 방송된 명장면들과 감각적인 영상미, 화려한 액션을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옥녀(진세연)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과의 사건과 갈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빠른 템포로 전체 줄거리를 선보일 예정. 엇갈린 운명을 마주하게 되는 옥녀와 태원의 만남과 재회, 부지불식간에 자라고 있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의 변화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옥중화’ 제작진은 “옥중화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12회를 쉽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물론, 다시 보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을 정도로 최고의 장면들로 또 하나의 옥중화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옥중화’ 12회에서는 윤원형(정준호)을 전옥서에서 빼내기 위해 역모사건을 꾸며낸 정난정(박주미)의 교활한 계략이 시작되고, 더욱이 눈엣 가시였던 윤태원(고수)을 처리하기 위해 잔인한 마각을 드러냈다. 과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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