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송중기가 홍콩 팬미팅을 마쳤다.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송중기가 홍콩 팬미팅을 마쳤다.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송중기가 홍콩 팬 8,000여 명과 만났다.

송중기는 지난 11일 홍콩 아시아 국제 박람관에서 약 8,000여명의 팬들과 ‘2016 아시아 투어’ 일곱 번째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송중기는 “제게 홍콩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여행을 온 곳이었고, 어제도 잠시 란콰이펑에 다녀왔다”면서 “오늘 홍콩에서 첫 팬미팅을 하게 되어 기쁘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깜짝 놀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팬미팅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광수가 특별 손님으로 찾아와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게임 대결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면서도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특급 브로맨스’를 입증, 함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4’의 멤버 왕주란도 깜짝 손님으로 찾아왔고, 송중기는 “‘달려라 형제4’가 중국에서의 첫 예능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때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제가 말을할 때마다 더 많이 웃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달려라 형제4’ 멤버들의 아시아투어 축하 메시지 영상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 마지막에 송중기는 “힘들 때면 팬 분들의 열정을 생각하고, 큰 에너지로 가져간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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