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이지현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이지현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쥬얼리 출신 이지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지현의 이혼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숭인 측은 10일 오후 “이지현은 그동안 충분히 심사숙고한 결과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 결혼 3년 만에 이혼조정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어린 자녀들의 정서와 미래를 생각해 이혼 소송까지 이르지 않고 잘 마무리하려는 심정으로 조정 신청을 하게 됐고, 이후에도 협의를 시도했다. 그러나 서로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법원의 조정도 결렬되어 부득이하게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현은 원만한 협의를 위하여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 없이 ‘이혼과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 청구하고 있다”며 “안타깝게 이혼소송으로 가게 되었지만, 아직도 아이들을 위하여 최대한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않고 서로 명예훼손 시키는 일 없이 협의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지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에게 이혼이라는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며 “이지현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 허위사실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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