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능력자들’ 개그우먼 정이랑 / 사진=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능력자들’ 개그우먼 정이랑 / 사진=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돼지 부속 고기와 자전거 덕후가 ‘능력자들’에 출연했다.

지난 9일 MBC ‘능력자들’에서는 돼지 부속 고기 덕후로 개그우먼 정이랑과 일반인 자전거 덕후가 출연해 못말리는 ‘덕후들의 사랑’을 보여줬다.

정이랑은 녹화를 중단 시킬 정도로 남다른 입담과 돼지 부속 고기를 향한 꽉 찬 애정을 자랑했다. 돼지 부속 고기에 보내는 영상 편지 도중 눈믈을 흘리기도 했다.

자전거 덕후는 검증 도중 직접 싸이클 복까지 갈아입는 열정을 뽐내며 마니아 중에서도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여자 친구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자전거와의 데이트를 선택하는 등 놀라운 덕후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 그리고 활력을 선사했다.

덕질의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것에 대한 관심과 사랑 하나만으로 덕후를 자처한 이들은 올바른 취미 생활의 본보기가 되어주기에도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에 매 회 안방극장에 흥미를 불어넣고 무언가를 향한 애정을 당당히 꺼낼 수 있게 하는 ‘능력자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신의 덕력을 당당히 뽐낼 수 있는 MBC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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