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능력자들’ 개그우먼 정이랑 / 사진=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MBC ‘능력자들’ 개그우먼 정이랑 / 사진=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정이랑이 ‘능력자’들에 ‘돼지 부속 고기 덕후’로 출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 돼지 부속 고기 덕후로 출연한 정이랑은 개그우먼다운 입담을 자랑함은 물론 돼지의 여러 부위별 효능까지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정보를 함께 전달했다.

정이랑은 등장과 함께 트레이드마크인 욕을 속 시원하게 선보여 시작부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돼지 부위 중 염통의 이름 유래는 “맛있어염 통통해염”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며 오소리감투는 “오소리 오소리 감투!” 같은 식감을 가졌다는 등 센스 넘치는 설명으로 방송 내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어 정이랑은 돼지 부속 고기 덕후답게 중국의 약학서인 본초강목과 명의별록에 나오는 돼지고기의 효능을 설명하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보까지 제공했다. 그녀는 돼지 내장들의 위치도 세세히 짚어주며 영양분과 효과를 설명해 돼지고기의 긍정적인 면을 전파했다.

시청자들의 웃음과 알 권리 모두 보장하고 있는 MBC ‘능력자들’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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