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전소민 /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
배우 전소민 /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
배우 전소민이 이름 때문에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는 ‘여신 선수권 대회 특집’으로 자타 공인 매력녀 5인방 정다빈, 이영진, 홍윤화, 전소민, 고원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전소민은 이날 “사람들이 내 이름을 헷갈려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소민은 “아이오아이의 전소미 씨, 배우 정소민 씨 등 비슷한 이름이 많다. 심지어 전노민 선배님과 혼동하는 분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름 굴욕을 당한 전소민은 “오늘 내 이름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냄과 동시에 “감정 연기를 할 때 눈물이 안 나면 미칠 것 같다. (눈물 나게 하려고) 헤어진 남자 친구 사진을 꺼내본다”며 남다른 눈물 연기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개인기 포식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엄지손가락 직각 구부리기, 팔꿈치에 혓바닥 대기, 발가락으로 글씨 쓰기 등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맹활약에 “예능하고 참 잘 맞는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전언이다.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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