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마녀보감’ 스틸컷 / 사진=JTBC 제공
‘마녀보감’ 스틸컷 / 사진=JTBC 제공
‘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 이이경이 드디어 청빙사를 벗어난다.

JTBC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측은 8일 비운의 천재 허준 윤시윤, 조선의 마녀 서리 김새론, 마녀의 호위무사 요광 이이경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오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 김새론, 이이경이 신비롭고 몽환적인 청빙사를 벗어나 마을로 내려온 모습이 포착됐다. 훈훈한 ‘꿀케미’로 깨알재미를 선사했던 청빙사 3인방은 현장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컷에서도 3인방의 호흡을 엿볼 수 있다. 웃음이 떠나지 않는 세 사람은 오랜만에 청빙사를 나와 저잣거리 나들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히 웃고 있다. 진지한 모습은 어디가고 누구보다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윤시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요정미를 발산하는 김새론, 상남자 포스 폴폴 풍기는 이이경까지. 세 사람이 함께 한 사진에서는 촬영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깊게 눌러쓴 삿갓 아래로 날렵하게 뻗은 턱 선과 날카로운 눈매로 시크하고 훈훈한 매력을 과시하는 윤시윤과 자유롭고 터프한 상남자 이이경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가슴에 옥추경 무늬가 새겨진 허준(윤시윤)이 홍주(염정아)의 흑주술로부터 지켜줄 인간 결계라는 반전이 밝혀지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서리가 베일 없이 저잣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저주 발현의 흔적인 백발 서리가 아닌 흑발의 단아한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왼쪽에는 인간 결계 허준, 오른쪽에는 대도를 든 호위무사 요광(이이경)이 서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계자는 “허준이 서리의 저주를 막는 인간결계라는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높아졌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윤시윤과 김새론, 그리고 그의 옆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이이경까지, 이들의 활약상 기대해도 좋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완성도 높은 CG와 압도적 영상미, 배우들의 명연기와 디테일한 연출까지 빈틈이 없는 완벽함으로 진화된 판타지 사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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