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몬스터’ 강지환VS진태현 / 사진제공=MBC
‘몬스터’ 강지환VS진태현 / 사진제공=MBC
‘몬스터’ 강지환과 진태현이 위험한 동침을 예고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 22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과 도광우(진태현)가 교도소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21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의 계략에 의해 살인누명을 쓰게 되는 강기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은 도신영(조보아)과 함께 변종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한 나도광(이원종) 박사를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받기 위해 그를 설득하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변일재와 경쟁자 도건우(박기웅)의 음모에 빠지게 되면서 살인누명을 쓰게 될 것을 암시했다.

이런 가운데, 파란 수감복을 입고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 듯한 기탄과 그런 그와 마주하고 있는 광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기탄이 누명으로 인해 교도소까지 가게 되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교도소에서 만나 한 방 생활을 하게 된 강기탄과 도광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누워 있는 강기탄을 이불로 덮은 뒤 때리려는 광우와 얼굴이 엉망이 된 채 광우에게 흉기를 내밀고 있는 기탄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자신을 감옥에 가둔 것이 변일재와 강기탄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도광우와 변일재의 계략에 빠져 악만 남은 강기탄의 대립이 재미를 더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악만 남은 강기탄과 도광우의 만남이 긴장감을 유발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잔뜩 날카로워진 기탄의 우여곡절 교도소 생활기가 그려지는 22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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