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선영 기자]
조니 뎁 결국 폭행, “엠버허드의 문자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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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속 조니 뎁

폭행과 이혼소송으로 연일 진통을 겪고 있는 배우 조니 뎁과 엠버허드의 진실공방에 새로운 증거가 등장했다.

영국일간지 피플(People)은 7일(이하 현지시간), 엠버허드가 조니 뎁의 어시스턴트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기술 전문가 케빈 코헨이 엠버허드의 아이폰을 복구했으며,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조작된 증거를 전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엠버허드는 조니 뎁과의 소송 과정에서 폭행의 근거로 조니 뎁의 어시스턴트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제시했고, 문자에서 그들은 보스턴에 있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피플은 보도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티엠지(TMZ)에 따르면, 어시스턴트는 맹세코 엠버허드와 폭행에 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없었으며 메시지의 날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플은 기술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메시지는 ‘진짜’이며, 법적 근거가 될 만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조니 뎁의 대리인은 엠버허드가 ‘안정적인 돈줄’을 확보하기 위해 일을 꾸미고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현재 조니 뎁과 엠버허드의 끝없는 진실공방 속에서 엠버허드의 문자가 진짜로 밝혀짐에 따라, 조니 뎁의 폭행 사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선영 기자 tobean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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