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으로 밝혀진 국카스텐 하현우가 가왕 자리를 내놓은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음악 대장이 가면을 벗었다.

하현우는 가면을 벗으며 “정말 더웠다. 하지만 공포감, 응원감은 20주 동안 같았다. 큰 힘을 실어주던 관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의자에 앉으면 앉을수록 너무 행복했다.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구라에게 “김구라의 굉장한 팬이다. 독특한 사람을 좋아한다. 퇴폐적인 눈빛과 부정적인 표정이지만 늘 건강한 웃음을 주시지 않냐. 오묘하게 매력적이다. 항상 저를 보는 표정이 부정적이었다. 부정적인 표정으로 봐놓고서는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라디오 스타,나혼자 산다, 능력자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MBC 예능 프로그램 많이 돌기를 바란다”며 답했다.

하현우는 “실제 성격은 귀여움도 가지고 있고 원래 귀여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무대를 위해 20주 내내 작업실에만 있었다. 이제는 돌아다녀 보려고 한다. 귀여움을 대방출할 계획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거침없는 샤우팅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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