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미녀공심이’ 민아, 남궁민 / 사진제공=SBS
SBS ‘미녀공심이’ 민아, 남궁민 / 사진제공=SBS
‘미녀공심이’에서 공심의 삼각로맨스가 그려지면서 순간 최고 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의 지난 4일 7회 방송분은 공심(민아)이 자신을 찾아 회사로 온 단태(남궁민)로부터 “내가 신경 쓸 일 없게 해주면 안되나?”라는 직설적인 고백을 들으며 시작했다.

그러다 공심은 어머니에게 혼났다는 준수(온주완)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인사동으로 가서 한복을 입고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집에 물이 센다며 연락 온 단태의 옥탑방으로 가서는 이불빨래를 같이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극 후반부에 이르러 공심은 준수, 단태와 같이 캠핑을 하다가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 했지만 태희(견미리)로부터 해고를 당한 뒤 방황하기도 했다.

드라마는 공심과 단태, 준수간의 삼각로맨스, 그리고 공심의 뜻하지 않은 해고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극 후반부에 이르러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순간 최고 시청률 16.8%까지 치솟았다.

‘미녀공심이’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동일)의 경우 지난 6회 12.8%보다 0.9%상승한 13.7%(전국기준 10.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7.7%를 기록한 MBS ‘옥중화’를 근접하게 따라잡을 수 있었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5.1%에 이르렀다.

점유율부문에서 ‘미녀 공심이’는 남자시청자 20대와 40대, 그리고 여자시청자 20대와 40대, 50대에서 모두 20%를 넘기면서 시청자층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취준생 공심,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8회분은 오늘(5일) 오후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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