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치어리더 박기량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치어리더 박기량이 가수로 데뷔한다.

박기량의 소속사 RS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10년째 활동 중인 치어리더 박기량이 미니앨범 ‘럭키 참(Lucky Charm)’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럭키 참’은 ‘행운의 부적, 행운의 마스코트, 행운의 여신’이라는 뜻으로 그동안 경기장에서 치어리딩을 통해 승리를 위한 에너지를 발산했던 박기량이 팬들과 본인 스스로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이번 ‘럭키 참’의 타이틀 곡은 힙합 그루브와 EDM 사운드가 돋보이는 ‘허슬’이다. ‘허슬’은 ‘나 또한 언제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기량 내면의 상처를 가녀린 색채로 표현한 발라드곡 ‘흠집’과 치어리딩 상황을 묘사한 강렬한 기타 사운드의 응원곡 ‘참(Charm)’, 걸크러쉬 매력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다같이 박수치며 즐겁게 즐기자는 내용의 ‘라이크 디스(Like This)’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박기량 미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은 히트곡 제조기 E-Tribe가 맡았고 6월 중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7월 중 동료 치어리더들과 함께 자선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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